교육동행

글쓴이 Kelly Han

Kelly Han.jpgTo see students every day with their own needs, I’ve come to realize once again how difficult it is to walk in the path of sanctification. “He/she did this to me...! (sob)”, are the words that come from students. Seeing many students complain about their peers, I was able to see once again how humans are so vulnerable and easily swayed by their emotions.

 

It’s so easy to blame someone and yet so hard to forgive. It’s so easy to state our emotions and yet so hard to listen to other's views. Humans are ironic and complex. We want others to like who we are but in comparison to this hope, we do so little to change and be a flexible person. We are self-centered in our own ways that when we see someone different from us, we easily pinpoint the differences and say things that will hurt the person.

 

As a homeroom teacher for second graders, I hope my students will be able to learn how to forgive each other’s shortcomings. Although it takes time and practice to become more like Christ, each day as we learn and grow together, I believe SCS students will slowly but surely be transformed together into His image. As proverbs 10:12 states, “hatred stirs up conflict, but love covers over all wrongs”, in the classroom I can already see the changes that have been made in the hearts of these students. More love and forgiveness can be seen than grudges. As I witness these changes, it brings a smile onto my face. How more pleased would God be as he sees this?

 

학생들이 날마다 자신의 필요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결의 길을 걷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친구가 그랬어요! (훌쩍)”는 학생들의 입에서 자주 나오는 말이다. 많은 학생이 또래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보면서 사람은 얼마나 연약하고 감정에 쉽게 휘둘리는지 다시 한번 알 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를 탓하기는 쉽지만 용서하기는 어렵고, 내 의견은 중요하니 쉽게 내뱉지만 다른 사람의 말은 수용하기 어렵고, 인간은 복잡하고 아이러니한 존재이다. 다른 사람들이 날 좋아했으면 좋겠는데 이 바람과 다르게 나 자신부터 돌이켜보지 않고 내 뜻대로 되지 않으니 누구를 책망하게 된다. 누구나 자기만의 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나와 다른 이를 보았을 때 차이점을 지적하게 되고 나도 모르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을 하고 있다.

 

2학년 담임 선생님으로서 학생들이 서로의 부족함을 용서하는 법을 배울 수 있기를 간절한 바람이 있다. 많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겠지만 매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면서 새로남기독교 학생 여러분은 점점 더 그리스도인의 형성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잠언 1012절에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느니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교실에서 이미 이것을 실천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얼마나 더 기뻐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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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love and forgive(사랑과 용서를 구하는자)

To see students every day with their own needs, I’ve come to realize once again how difficult it is to walk in the path of sanctification. “He/she did this to me...! (sob)”, are the words that come from students. Seeing many students complain about their peers, I was able to see once again how hum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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