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은혜

어느덧 11월의 첫주 입니다. 2학기 학사 일정도 3분의 2가 지나고 학교는 수업과 여러 가지 행사들로 바쁘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곳 새로남 기독학교에서 학생들을 만난 지 9개월이 되었습니다. 벌써 9개월이 지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간은 바쁘고, 빠르게 지나갑니다. 저는 올 한해 바쁜 일상 속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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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수엘 교사
  • 2021.11.02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어느덧 무더운 여름에 시작한 2학기는 절반이 지났고, 날씨도 제법 쌀쌀해져 따뜻한 국물을 찾게 되는 계절이 왔습니다. 처음 담임을 맡고 걱정했던 저는 이제 이번 학기가 지났을 때 갈렙반 아이들과의 이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새로남 기독학교는 각 학급의 이름을 성경 인물로 짓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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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현 교사
  • 2021.10.25
QT 가운데 일하실 주님을 기대하며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그치고 계절이 바뀌는 것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학생들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를 머물게 하여 나의 하나님 아버지를 다시금 마음의 왕좌 위에 모시고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는 큐티의 시간이 매일 감사이고 감격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할 수 있는 최선은 바로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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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효정 교사
  • 2021.10.12
사랑의 흔적

저에게는 철원에서 ROTC 장교로 군 복무 중인 남동생이 있습니다. 제 동생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싶은데 학생으로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를 생각하다가 고등학생 때부터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군 복무 중인 지금까지도 쉬지 않고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생명과 죽음을 앞다투는 과정과 수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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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소영 교사
  • 2021.09.17
모든 순간이 꽃봉오리인 것을

지겹던 비가 그치고 아침, 저녁으로는 옷을 여며야 하는 가을이 다가왔습니다. 더불어 2학기가 시작한 지도 어느덧 4주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개학 후 학교의 모두가 바쁘게 지내고 있는 이 시점에 여러분은 학기 초 세웠던 목표를 향해 지금을 행복하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우리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많은 목표를 세우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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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요한 교사
  •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