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신서연

신서연.jpg 어릴 때부터 나는 경험하는 것을 좋아했다. 학교에서 대회가 열렸다 하면 무조건 참가했고 그 대회에서 거의 상을 탔다. 여러 가지 경험하는 것을 좋아했던 나는 꿈꾸는 직업도 여러 가지였다. “오늘 나의 직업은 패션 디자이너야.” “오늘 나의 직업은 피아니스트야!” 그리고 꿈도 많이 바뀌었다. 일주일에 한 번을 꼭 바뀌었던 것 같다.

 

 ‘나의 꿈 발표 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다. 그 대회의 목적은 자신의 꿈을 발표하여 더욱 확고히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때 나는 상을 타고 싶어서라기 보다 그땐 내 친한 친구가 하니까 나도 그냥 해보지 뭐라는 간단한 생각을 가지고 참가 신청을 했다. 그런데 정작 신청을 하고 대회를 준비하려고 보니 어느샌가 진짜 를 알지 못하는 를 발견하게 되었다. 친한 친구 하나가 하니까 따라서 참가했을 뿐, 난 나를 모른 채로 나의 꿈 발표 대회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래서 우선 꿈을 정해야 발표를 하니까 장래희망부터 정하자라는 마음으로 인터넷을 뒤적였다.

 

 그러다 음악 치료사라는 직업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당시 나는 음악을 좋아했고 사람들을 치료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에 음악 치료사가 꼭 되고 싶었다. 대회에서 상을 타지는 못했지만 나는 상보다 더 큰 보물, 꿈을 얻었다. 그러므로 나는 슬프지도 않고 오히려 기뻤다. 그때 나를 찾은 것 같았으니까.아직도 나의 꿈은 음악 치료사다.

 

 코로나19가 온 세계를 뒤덮음으로 또 다른 우울 심리증이 생겼다. ‘코로나 블루. 그런데 이 밖에도 심리적인 아픔을 갖고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심적으로 아픈 사람들과 심리적인 병명 등이 줄줄이 늘어나고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나의 꿈은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것이다. 그냥 치료할 수 있으면 좋지만, 음악으로 치료해 주고 싶다.

 

 나는 아직 내가 잘하는 것을 찾지 못했고 공부도 그다지 잘하지 못한다. 한 마디로 아무것도 없다. 꿈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아직 사람들 앞에서 떳떳이 말하지 못한다. 왜냐면 부끄러우니까. 예를 들어 회사에서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실수하면 저 분도 실수를 하시는구나, 그럴 수 있지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아마 그럴 것이다. 그런데 만약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실수를 하게 되면 쟨 역시 맨날 저래, 오늘도 또 저러는 거야 에휴.’ 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 나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까봐 무섭다.

 

 그렇지만 이제는 한번 말해본다. 나의 꿈은! 음악 치료사라고! 항상 마음 한 켠에 남아 있는 두려움과 떨림 그 마음을 꺼내어 말해본다. 언젠가는 나의 꿈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장래 희망이 아니라도 꿈을 이룬 나의 모습이 되길.

 

 아직 잘 모르겠다. 뭐가 나에게 맞는 직업일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맞는, 빛이 되는 직업을 갖고 싶다. 깜깜한 밤일수록 작은 빛은 더욱 반짝인다는 것을 모두 믿어주길. 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어느 날, 반짝 빛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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