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글쓴이 김영유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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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선후배 만남 간증을 하게 된 7학년 드보라반 김영유입니다. 먼저 오늘 간증을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과 함께 저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제가 새로남기독중학교에 와서 변화된 모습과 감사했던 점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새로남기독학교가 아닌 공립학교에 다녔습니다. 6학년이 되자 부모님께서 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교육하고 싶으시다며 새로남기독초등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처음 새로남기독초등학교에 편입했을 땐 친구 관계로 어려움이 조금 있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극복했습니다. 또한, 아침마다 하는 큐티와 금요일에 있는 채플과 성경 수업을 통해 영성도 더 기를 수 있어서 평안한 6학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후에 중학교로의 진학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새로남기독중학교에 가고 싶다는 결단이 생겼고, 제가 스스로 부모님께 새로남기독중학교에 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새로남기독중학교에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새로남기독중학교에 와서 감사했던 첫 번째 이유는 마음 편히 기도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공립학교에 다녔을 때는 친구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제대로 기도하지 못하였습니다. 새로남기독초등학교에 온 이후에도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식사 기도, 취침 전 기도, 수요 예배 기도회 때의 기도 외에는 기도를 특별히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중학생이 된 이후 학기 초에 기도실에 이따금 가기 시작하여, 4월쯤 되어선 하나님께서 기도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점심시간을 쪼개어 기도실에 매일 가게 되었습니다. 5월에는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는 챌린지 31 미션하루에 2번 이상 스스로 기도하기로 정하고 점심시간뿐만 아니라 저녁 시간까지 기도실에 가서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기도실에 가서 기도하는 것이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일 기도실에 가서 기도하며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짐으로 세상의 문화에 동화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어 더욱더 즐겁습니다.

 

  두 번째로 감사한 점은 공립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국어 시간에 책을 읽고 토론 논제에 따라 직접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 개요서를 작성해 보는 과정에서 글쓰기 능력과 논리적 판단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수학 시간에 수학과 관련된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수학 시화전을 통해 문학적 능력과 사고력, 창의력을 기를 수 있었고, 모의 UN 총회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들의 입장에서 주어진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역사 신문 만들기, 동아리 활동, 면담하기 등 여러 활동들을 하는 것이 매번 새로운 경험이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어떤 한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의 입장에서도 생각할 수 있게 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세 번째로 감사한 점은 새로남기독중학교에는 즐거운 수업이 있다는 것입니다. 공립학교에 다닐 때는 학생들의 행동에 대한 제약이 많았고, 수업이 너무 형식적이었으며, 선생님 대부분이 무서운 분들이셔서 밝고 신나는 수업 분위기를 경험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아이들이 농담하면 반 분위기가 더 악화되었고, 수업 분위기도 좋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새로남기독중학교에 오니 학생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고, 다양한 수업을 경험할 수 있으며, 모든 선생님께서 착하고 재밌는 분들이셔서 학생들이 수업에 잘 참여하면 충분히 밝고 신나는 수업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친구들이 착하고 활동적이어서 학교 적응도 쉬웠습니다. 그리고 채플과 성경 시간을 통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에 대해 더욱더 알아 가게 되었고, 공부가 전부가 아닌 공부보다 소중한 것들이 있음을 알게 되어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성경 지식을 계속 쌓아 나갈 수 있어 감사했고, 이전에는 길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성경을 긍정적 측면에서 보게 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들리는 은혜를 누리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저는 새로남기독학교에 와서 하나님과 더욱더 가까워지고, 좋은 친구를 사귀고, 좋은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저는 이런 은혜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가장 감사합니다. 지금도 새로남기독중학교에 온 것은 제게 큰 기쁨과 감사입니다. 여러분들도 꼭 새로남기독중학교에 오셔서 하나님께서 넘쳐흐르도록 부으시는 은혜를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딤전 1:14)

 

 

  지금까지 제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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