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임종완 교사

임종완.jpg  괴로울 때 여러분은 어떻게 하십니까? 계속 그 괴로운 감정에 사로잡혀 제자리에 머물면서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나요? 아니면 다른 일을 하거나 애써 다른 생각을 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내면서 잊으려고 부단히 노력하나요?

 

  결론은 먼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다윗은 절망에 빠졌던 순간에도 다음과 같은 글을 썼습니다. “하나님이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며 내 기도에 유의하소서 내 마음이 약해 질 때에 땅 끝에서부터 주께 부르짖으오리니 나보다 높은 바위에 나를 인도하소서.” (61:1-2) 하나님 앞으로 나아간 뒤엔 믿음을 가진 친구들에게 도움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감옥에 있던 사도 바울이 죽음에 직면했을 때 취했던 방법입니다.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생각해봅시다. 여러분이 도움을 구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과연 우리가 무능력하기 때문에 도움을 구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이것은 그들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되는 팬데믹으로 힘든 가운데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힘들 때 더욱 기도에 힘써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실제로 기도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부끄러워지기도 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는 너무 예민해져 있고 신경이 곤두서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게 하신 주님의 뜻이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시기일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시기와 질투보다는 서로를 도우며 서로에 대한 존중을 실천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과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매년 체육 수업을 시작하기 전 항상 말합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기를이라고 말이죠. 체육수업을 하다보면 예기치 못한 학생들의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동적인 체육 활동의 특성상 교실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도 있고, 친구를 괴롭히는 학생도 있는가 하면, 선하게 대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정신과 몸의 건강, 그것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우리가 의지할 것은 주님뿐이지만 주님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노력을 했는가를 반성해봅니다. 저 또한 학생들에게 말합니다. ‘같이 하자. 선생님도 같이 노력할테니 우리 같이 하나님 나라 만들어보자라고 말이죠. 이제 우리 주변 사람들에게 말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당신이 나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당신이 주님 안에서 극복할 수 있었던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라고 말입니다. 여러분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와 가족들 선생님들 선배님들 친구들의 도움을 겸손히 구할 때 그로부터 오는 사랑과 격려, 위로를 체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같이 현재 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내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을 늘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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