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동행

글쓴이 Sean Yang

Sean Yang.jpg "I'm more excited about school because of the Corona Virus. I am more thankful for school.”

These are the words of my student that I know many other students agree with. I believe this is one of many examples of God's sovereignty over tragic circumstances. He is a God who loves to send hope and light in the midst of darkness.

Just when all hope seemed lost for Joseph when he was sold as a slave, God raised him to a place of authority beyond his imagination. Joseph learned that even his enemies were in the hand of God. When Job had lost everything he had owned and cared about, God restored to him in double portions. Job learned that his life was just a small part of something much greater, in the hand of God. Although Jesus lived a sinless life, healing the sick, proclaiming truths, and raising the dead, he was falsely accused and was crucified. God used the evil ways of the Jews to fulfill His purpose of redemption. Joseph, Job, and Jesus have something in common. Their names start with J. Not only that, all three underwent tragic events, where everything seemed hopeless. However, they all feared God and obeyed His will despite the unfortunate circumstances. They knew that no matter how bad the circumstances may seem, God remains sovereign.

I believe each tragedy is an opportunity, a blessing in disguise. In such opportunities, we can either trust in God’s sovereignty and reap the fruits of perseverance and faith, or we can fall into despair and seek worldly ways to cope. When we trust in him, our attitude changes from complaining to hopeful.

I am thankful that despite the temporary halt to Sunday worship, the Korean church never ceased to pray for God's deliverance and protection. It is my prayer that we, as believers and partakers of this ministry, also never cease to pray and continue to pursue obedience in this time of opportunity so that we may reap the fruits that fill the school building with smiles and laughter. Father, have mercy on us and guide us to all truths with your Spirit. Help us to love you and one another even more in the wilderness. In your precious Son Jesus’ name we pray, amen.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학교 오는 것이 더 신나요. 학교를 주셔서 더 감사하게 되었어요."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이것이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보여주는 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어둠 속에서도 희망과 빛을 비추시는 분이십니다.
요셉이 모든 희망을 잃어버리고 노예로 팔려갔을 때, 하나님은 그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총리의 자리에 앉히셨습니다. 이를 통해 요셉은 그의 원수조차도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욥은 그가 가진 모든 아끼던 것을 잃어버렸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갑절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욥은 자신의 삶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는 것과, 그는 하나님의 크신 계획의 아주 작은 일부일 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죄 없는 삶을 사셨고, 병자를 고치시고, 진리를 선포하시며, 죽은 자를 살리셨지만, 거짓 비난을 받고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의 악한 길을 사용하여 구속의 목적을 이루셨습니다.

요셉과 욥과 예수님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J로 시작합니다. 그뿐 아니라 모두 희망이 보이지 않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불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했습니다. 상황이 아무리 나빠 보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주권적으로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고난이 또 다른 기회이며 변장한 축복이라고 믿습니다. 고난을 겪을 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고 인내와 믿음의 열매를 거두거나, 혹은 절망에 빠져 세상과 타협하는 길을 찾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때 우리의 태도는 불평에서 희망으로 바뀝니다.
비록 주일 예배까지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되었어도 저는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를 위해 기도를 멈추지 않았음에 감사합니다. 기독교인이자 사명자로서, 우리가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고 이 기회를 통해 더 힘써 순종하여, 우리 학교에 풍성한 열매와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성령의 진리로 우리를 인도하소서. 광야를 지나는 동안 하나님과 이웃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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