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동행

함께 걸어 좋은 길 2015.10.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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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오정호 이사장

새로남기독학교 이사장 / 새로남교회 담임 오정호 목사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자녀를 말씀의 사람으로 양육하는 것은 사명입니다. 사명은 취미가 아닙니다. 적당히 해 보다가 그만 둘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자녀를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으로 양육하는 사명
을 잘 감당하려면 5가지의 영적 뼈대를 튼튼히 해야 합니다.


1. 하나님께 대한 높은 견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2. 성경에 대한 절대적 권위를 인정해야 합니다.
3. 건전한 교리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4. 개인적 성결을 사모해야 합니다.
5. 영적 권위에 대한 순복과 친밀함이 필요합니다.

 

무신불립(無信不立) 유신성립(有信成立)란 말이 있습니다. 가정이나 교회, 그리고 학교가 제대로 힘 있게 전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임도하심과 도우심, 그리고 섭리하심에 바탕을 둔 상호 신뢰가 필수
적입니다.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상호신뢰는 생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공동체가 형성된 초기에는 반드시 상호 신뢰를 무너뜨리거나 위협하는 시도들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가나안 입성을 앞두고 일어난 아간의 사건, 초대교회의 아나니아 삽비라의 사건이 대표적입니다. 공동체의 형성초기만 아니라 성장과 발전 등 모든 과정에서 상호신뢰의 위기는 다가옵니다.
가정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쩌면 공동체를 유지해 나간다는 것은 끊임없는 신뢰 쌓기와 불신과의 투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 여러분, 학교와 교사를 신뢰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교사와 학교가 완벽하거나 뛰어난 실력 때문이 아니라 부모님의 신뢰와 기대만큼 자녀들에게 영향이 미치기 때문입니다. 불신의 말, 비난의
말은 사실 여부를 떠나 자녀들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 옵니다. 저는 어려운 개척교회 목회자의 자랐지만 부모님이 교인들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힘들
었던 교인들이 왜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그것을 사람에게 말하지 않고 기도로 하나님 앞에 내어 놓았던 것입니다.
견고한 신뢰는 가정과 학교, 그리고 교회의 미래를 담보한다.
새로남 기독학교의 모든 가정은 부부간의 신뢰지수, 교인으로서 교회에 대한 신뢰지수, 학부모로서 학교에 대한 신뢰지수를 높임으로 가정, 교회, 학교를 더 아름다운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는 선봉장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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