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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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태희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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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은 매일을 살아가며 얼마나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있나요? ‘사랑이란 단어가 우후죽순으로 사용되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진심으로 체험하는 삶을 살고 있을까요?

 

  새로남기독학교로 부르신 주님의 뜻을 따라 사명을 시작한 지 어느덧 일 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파릇한 봄이 찬란했던 어느 날우연히 고등 아이들이 찬양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목소리로악기로방송으로 또 앉아서 함께 섬기는 아이들이 제 눈에는 그 무엇보다 눈부시게 빛났습니다그 이후로도 수업 시작 전에 찬양하는 아이들의 모습티 없이 밝게 크는 모습그리고 이 모든 순간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동역자 교직원 선생님들을 보며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체험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이야정말 예쁘지 않니한 아이한 아이의 마음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니?” 하나님께서는 새로남기독학교의 귀한 공동체가 너무 예뻐 어쩔 줄 몰라 하시는 마음을 가득 담아 그분의 절절한 사랑을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활짝 웃고 있는 너의 얼굴이,

  기쁨으로 찬양을 부르는 발랄한 소리가,

  잘못을 들고 와 주님 앞에 회개하는 그 솔직함이,

  때론 넘어져도 주님 앞에 눈물로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이,

  주님의 비전을 품고 주어진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그 노력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여러분을 절절히 사랑한다고 때마다 말씀하십니다여러분들을 향한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이 매 순간 절절해서 때론 저의 마음이 아리기까지 합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여러분은 모두가 하나님의 절절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혹여나 다칠까 혹시 아프진 않을까 애지중지 살피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히 여러분을 향해 있습니다지금도 우리를 향해 모든 시선을 집중하고 계십니다목숨까지도 내어주신 그 절절한 사랑을 기억하며오늘도 하나님의 놀라우신 나라와 의의를 위해 힘차게 달려나가는 귀한 새로남기독학교 학생들이 되길 진심으로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요한일서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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