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영준 박사님께 우주에 관한 진로비전특강을 들었다. 누리호, 달의 특징, 운석, 인공위성 등을 알려주셨다. 예전에 책으로 봐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화성에 물이 흐른 흔적을 사진으로 보니 더욱 인상 깊었다. 그리고 잠깐 운석이 떨어질 위치를 계산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의문이 들었다.

‘어?, 우리나라로 떨어질 것 같은 운석만 정부에 알리고, 다른 나라로 떨어질 것 같은 건 굳이 알려줄 필요가 없지 않나?’ 하지만 만약 그 운석이 크면 다른 나라에 피해가 클 것이고 어쩌면 다른 나라들도 우리나라에 알려줬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잠깐이라도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부끄럽고, 박사님들의 배려의 마음에 감사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약 우리에게 운석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나라가 있다면 감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진로비전특강으로 느낀 것이 참 많다. 감사할 것, 반성할 것과 고칠 것을 많이 깨달을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과 최영준 박사님께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