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실하신 주님

매일 학생들과 교실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비슷한 일들이 반복됩니다.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에 등교를 하고, 각 요일에 맞는 준비물과 숙제를 제출하며 시간표대로 수업을 듣습니다. 교사의 삶 또한 크게 다르지 않음을 느낍니다. 반복되는 일상이기에 가끔은 지루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하루...

꽃 피는 시기

하계 교사연수 기간에 김보성 목사님의 강의 중 “개나리는 봄에 꽃이 핍니다. 해바라기는 여름에, 국화는 가을에, 수선화는 겨울에 꽃을 핍니다. 꽃마다 각기 다른 계절에 꽃을 피는 것과 같이 사람도 꽃피는 시기가 다르다.” 는 말씀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겨울에 꽃피는 수선화를 여름에 바라보면 꽃이 필 기미가 보이지 ...

내 머릿속의 코끼리(The Elephant in My Head)

   Chulsu usually complains on the way to the school, but not today. His steps are fast, and his backpack feels lighter than usual. His tongue, for some reason, is just eager to blow the whistle. Today is Friday. The weekend is just around the corner, and he knows what is coming.  A lot of time—to w...

여름에 무르익는 주님의 자녀들

이 땅의 창조된 생명들이 그 생명력을 더욱 뽐내고 활개치는 여름이 왔습니다. 나뭇잎은 무성해져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 벌레들은 서로 노래 시합을 하듯 목소리를 뽐냅니다.   따갑고도 환하게 온세상을 밝히는 태양, 이따금 오는 빗소리마저 경쾌한 여름에 접어들자 교실 안도 활기가 더욱 넘칩니다. 작년부터 코로...

초보 아빠의 하나님 알아가기

저희 집에는 태어난 지 이제 7개월이 된 아기가 있습니다. 이번에 유아세례를 받았습니다. 아기의 인생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많은 이들 앞에서 선포하며 축복을 받았습니다. 저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나면 극적으로 아기의 삶이 달라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아기는 여전히 이유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