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동행

The Little Things(소확행) 2022.07.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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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Kelly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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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been another busy year with new student’s laughters and sorrows. Seeing them learn and grow everyday is not only very special to embrace but surely also tiresome. I’ve always wondered what it’s like to nurture a child. As I experience nurturing in the setting of a school, I realize how difficult it is every moment to interfere and discipline the kids. It takes a lot of courage and strength to do that. Hence, I’ve got lots of respect for all the parents out there who are constantly fighting the good fight.

 

The zest from this work is that student’s have this unconditional love of Jesus that they show and shine to others. They show love by drawings, words, and hugs. It is from this, that I get to continue the work. Without, their love which is from the Lord, I would not be able to manage the weight.

 

 

“I have no greater joy than to hear that my children are walking in the truth.”

3 John 1:4

 

새로운 학기 시작하면서 새로 들리는 다양한 웃음소리들과 어려움의 소리를 매일 들으면서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 이제 어느덧 1학기 말이 되었습니다아이들이 매일 무엇을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볼 때 매우 기쁘기도 하면서 힘겹기도 합니다. 아이를  키워본 적이 없어서 어떤 감정인지 궁금했었는데 학교에서 일하다 보면서 어떤 마음인지를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시작일 뿐 아이들의 갈등을 중지시키고 훈육을 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지 몰랐습니다. 명확하고 지혜롭게 대처를 해야 하는 부분이 너무 많기에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설명해야 할 때 만만치 않은 일인 것 같았습니다. 이런 일상을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부모님들은 얼마나 더 위대하고 존경스러운지요.

 

힘겹지만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학생들에게 뿜어 나오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한 것이 없어도 한결같이 좋아해 주면서 소소한 행복을 주며 포기하고 싶어도 다시 하게 되는 저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1:4요한삼서

 

 

댓글 1

선생님! 한 학기 동안 베드로반 신입생들 사랑과 기도, 그리고 인내로 지도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안에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이 늘 차고 넘치기를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은혜에 늘 감사드리며, 방학동안 재충전하고 더욱 의젓해진 모습으로 2학기에 뵙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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