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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 인성 · 지성의 조화 뿐 아니라 가정 ·교회 · 학교의 연계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추구합니다

동행 2018.12.12 16:52
조회 수 : 190
저자 Jenn Kim

Jenn Kim.jpg

My students in Simon class express their love bluntly and honestly.

 

“Miss Jenn is the second prettiest lady in the world! The first is my mom.”

“Thank you God for sending Ms. Jenn to Simon class.”

Me: “Ah~ You did it because you love me so much, right?”

Student: “Noooooo! (being shy)...but I do like you.”

“Ms. Jenn, today’s a good day, right?” “Why?” “Because here’s your cough drop. You said your throat hurt last time, so I bought it with my allowance money!”

“Your teaching really gets to me straight.”

“I don’t want to leave English class.”

“Ms. Jenn, could you hang out with us during lunch recess today?”

“I love you.”

 

They run to me to share the snacks they received from their special classes as a reward, or heat up hot-packs in their pockets for a long time so that I could use them during my recess duty in the cold weather. How blessed I am being able to cherish the happiness, not for anything I’ve done well, but simply because I am a ‘teacher.’

Students are accompanied by their teacher in the journey of life. As a teacher, I wish to walk along with my students happily following the path that I already know. It is commonly said true education relies on how the teacher lives her life rather than what she speaks of. Knowing that my students are not merely receiving knowledge but are actually learning how to live a life in Christ through me, I am willingly taking the responsibility and the holy pressure as a teacher for my loving students.

 

우리 시몬반 아이들은 선생님을 참 솔직하고 단순하게, 직설적으로 사랑해준다.

 

“Ms. Jenn이 세상에서 두 번째로 제일 예뻐요. 첫 번째는 우리 엄마에요!”

“선생님이 우리 반에 오셔서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선생님: “아하~ 선생님을 너무 사랑해서 그렇게 행동 했구나~?”

학생: “으악 아니에요~ (쑥스러워하며) 그런데 선생님이 좋긴 좋아요.”

“선생님, 오늘 좋은 날이네요?” “왜?” “제가 목캔디 드릴 거니까요. 선생님 저번에 목 아프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제가 용돈으로 사왔어요!”

“이거 선물 받은 건데 선생님 반 드릴게요. 예쁘니까요.”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면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와요.”

“영어 수업을 안 떠나고 싶어요. 왜 그런지.”

“선생님 오늘 점심시간에 저랑 놀면 안돼요?”

“사랑합니다.”

 

먹을 것만 생기면 달려와 선생님 드세요 하고 건네기도 하고, 추운 겨울날 자신의 주머니 속에 미리 넣어서 뜨겁게 덥혀둔 핫팩을 건네기도 한다. 내가 무엇을 잘 해줘서도 아니고 수업준비를 열심히 해서도 아니고 단지 그들의 ‘교사’이기 때문에 누리는 ‘행복’이 아닐까?

어디선가 이런 글귀를 본적이 있다. ‘동행’의 뜻이 ‘동생행복도우미’라고. 공감이 되었다. 교사로서 나는 어린 인생동생들이 행복하도록 ‘동행’하고 싶다. 진정한 교육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거라고 다들 말하지 않았던가. 학생은 지식을 전달받는 존재지만 동생은 인생을 함께 사는 존재이다. 사랑하는 학생들이 내게서 지식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삶의 내용을 배운다고 생각하면 교사로서 내가 살아가는 삶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과 거룩한 부담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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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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